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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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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파라미타, 중국 운두저촌서 한방의료봉사
동국대 의료진이 한방진료를 하는 모습.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스님)와 세상을향기롭게 세종지부(지부장 진용스님)는 지난 7월23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서성 운두저촌에서 한-중 우정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운두저촌은 중국팔로군 총사령부가 위치했던 마전의 바로 옆 마을로 조선의용군의 총사령부가 주둔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 태행산맥은 중국내륙을 관통하여 600Km로 이어진 산맥으로 산동성과 산서성을 나누는 험준한 산악지역이다. 1942년 일제강점기 조선의용군과 중국팔로군이 연합하여 일본정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항일무장투쟁의 최대격전지이며 현재도 조선의용군의 발자취와 애환, 조선독립영웅들의 활동유적이 남아 있다.

동국대학교 한방 의료진 및 한국 및 중국 청소년과 지도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8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해줬다. 한국어를 전공하는 4명의 중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통역을 맡아 의료진을 도왔다.

한단시 진기로예 열사능원 석정윤세주열사 묘소를 참배한 봉사단.

이어 봉사단은 하북성 한단시 진기로예 열사능원에 안장된 석정윤세주열사묘소 참배하고, 또 7월29일 산서성 석문촌의 윤세주, 진광화 열사 및 하북성 화북평촌의 호가장 전투 4인의 열사 묘소 참배 및 헌화했다. 참가자들은 조선독립열사들의 투혼과 독립운동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세종파라미타 관계자는 “중국교류중심과 파라미타는 10 여 년 전부터 양국 청소년활동 MOU를 통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산서성 좌권현 인민정부와 지역주민들의 헌신으로 조선독립영웅들의 발자취와 유적들이 관리되고 보존된 것에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 의료봉사 현장.
조선의용군열사기념관을 방문한 봉사단.
봉사단은 호가장전투 4인열사 묘소도 참배했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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